<앵커>
파워스몰캡 시간입니다.
증권부 이기주 기자 나와있습니다.
이기자.
어떤 기업을 다녀왔습니까?
<기자>
요즘 본격적인 휴가시즌에 돌입했는데요.
휴가시즌이면 주목 받는 기업 중 하나죠. 여행사 중 하나인 자유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시장 상위 기업들은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
자유투어는 다소 생소할 수도 있는 여행사입니다.
하지만 대리점을 거치지 않고 여행상품을 고객에게 직접 판매하고 있는 시장에서는 국내 1위 기업이고, 여행사업 외에도 부동산개발이나 리조트사업 등에서 고른 수익을 내고 있는 알짜 기업입니다.
지난 1994년 자유여행사로 처음 설립했고, 지난 2005년 11월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입니다.
<앵커>
회사 실적을 살펴보는 것은 기본이죠.
제가 알기로는 여행사들은 성수기 외엔 실적이 좋지 않다고 알고 있는데 이 회사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여행사들은 실적이 성수기, 특히 3분기에 몰려 있고 2분기가 비수기인 경우가 일반적인데요.
올해는 환율 등의 영향으로 여행시장이 살아나면서 여행업체들의 실적이 대체로 양호한 편입니다.
자유투어도 올해 실적이 상당히 향상됐는데요.
올 1분기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5% 향상된 매출 113억원을 기록했고, 2분기에는 여행사업에서만 1분기와 비교해 50% 가량 증가한 실적을 기록하는 등 비수기와 성수기가 따로 없다라고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또 여행업 외에 자유투어가 부동산 분양 사업도 하고 있는데요. 여기서도 꾸준한 이익이 나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는 자유투어가 여행사였음에도 여행사업으로 흑자를 낸 적이 없던 기업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대리점을 거치지 않고 고객들과 직접 접촉해 여행상품을 다소 싸게 판매하는 직판 사업이 크게 이익을 내기 시작하면서 하나와 모두가 차지하고 있는 틈새에서 높은 실적을 기록중입니다.
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진행중인 사업들이 대거 이익을 내기 시작하면서 회사 분위기가 상당히 밝고 고무적이었는데요.
실적에 대한 얘기는 방광식 대표이사를 통해서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방광식 자유투어 대표이사
“1분기부터 여행사업부문에서만 흑자를 냈거든요. 그리고 2분기는 1분기 대비해서 3배가 넘는 흑자를 내고 있고요. 3분기는 2분기 대비해서 2배 이상 흑자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올해 전체적으로 여행사업부문에서만 자유투어가 흑자폭이 40억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올해 저희가 매출액 350억 영업이익 90억 정도로 예상하고 있는데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조금 전 부동산 개발 사업도 얘기 하셨는데 자유투어가 일반 여행업 외에 하고 있는 다른 사업들도 실적이 나고 있습니까?
<기자>
아까 말씀 드린대로 자유투어는 여행업을 비롯해 다른 사업군 모두에서 이익을 내기 시작하면서 회사 분위기가 상당히 올라와있습니다.
자유투어는 여행사지만 부동산 개발사업을 하는 것은 대표이사의 이력과 관련이 있습니다.
현재 자유투어를 이끌고 있는 방광식 대표가 과거 대기업에서 부동산 금융을 관리하던 이력이 있습니다. 또 현재 부동산 개발업체인 엘엔에스플래닝 대표이사도 겸임하고 있습니다.
방 대표는 지난 금융위기 당시 유찰됐던 판교 필지를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싸게 구매한 후 ‘자유퍼스트프라자’를 세웠는데요. 이미 80%의 분양률을 올리면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방 대표는 판교 사업으로만 올릴 수 있는 수익을 10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지난해에만 이미 44억원의 수익을 올렸고 올해 나머지 수익을 모두 낼 것으로 자신했습니다.
일부에서 우려하는 부동산 부실에 대해서는 절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인터뷰> 방광식 자유투어 대표이사
“필지를 싸게 샀으니까 어떤 다른 필지보다 경쟁력 있게 개발할 수 있었고 분양도 80% 넘겨서 올해 마무리 되는 상황입니다. 거기엔 의구심과 염려가 있을 필요 없습니다. 실적 반영도 전체적으로 100억원 수익이 나는 프로젝트입니다. 작년까지 40~50억원 됐고 올해는 나머지 수익을 얻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앵커>
부동산 개발 사업 외에 강원도와 제주에서 리조트 사업도 하고 있죠? 여기서도 이익을 내고 있다고요?
<기자>
자유투어는 제주 중문과 강원도 평창에서 로하스파크라는 테마파크를 운영중입니다.
전체적으로 강원도만 토지가 8만평 정도 되는데, 현재는 1단지에 2만평 정도가 가족형 리조트로 개발돼 운영중입니다.
자유투어는 이 곳 리조트에 대규모 시설 투자나 개발은 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가족형 리조트를 세우려고 하는데요.
방 대표가 자유투어를 이른바 종합레저그룹으로 키우려는 비전과 일맥상통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리조트 사업 역시 크게 홍보하지 않았는데도 수익을 쏠쏠히 내고 있다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인터뷰> 방광식 자유투어 대표이사
“지금 올 들어서 분기별로 몇 억씩 수익을 운영수익이 나고 있고 내년부터는 몇십억씩 연간 예상됩니다. 보도자료로 내는건 20~30억원으로 내고 있고 숙박매출과 테마공원이나 여러가지 수입 매출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낼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앵커>
이익에 비해서 주가는 경쟁 여행사에 비해 상당히 싸네요?
<기자>
네 좀 안타까운 점이 있는데요.
상위사들보다 이익률이 뒤지지 않고 안정적이고 고른 수익을 내고 있지만 자유투어의 주가는 3천원선에 머물러 있습니다.
다른 여행 상장사들이 3만원대와 5만원대에 있는 것과 비교하면 턱 없이 저평가 돼 있는 건데요.
그동안 여행사임에도 여행업에서 이익을 내놓지 못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여행업에서 꾸준히 이익을 증명하고 있기 때문에 주가 흐름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앵커>
네.
잘 들었습니다.
오늘 파워스몰캡은 여행사 자유투어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이기자 수고하셨습니다.
파워스몰캡 시간입니다.
증권부 이기주 기자 나와있습니다.
이기자.
어떤 기업을 다녀왔습니까?
<기자>
요즘 본격적인 휴가시즌에 돌입했는데요.
휴가시즌이면 주목 받는 기업 중 하나죠. 여행사 중 하나인 자유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시장 상위 기업들은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
자유투어는 다소 생소할 수도 있는 여행사입니다.
하지만 대리점을 거치지 않고 여행상품을 고객에게 직접 판매하고 있는 시장에서는 국내 1위 기업이고, 여행사업 외에도 부동산개발이나 리조트사업 등에서 고른 수익을 내고 있는 알짜 기업입니다.
지난 1994년 자유여행사로 처음 설립했고, 지난 2005년 11월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입니다.
<앵커>
회사 실적을 살펴보는 것은 기본이죠.
제가 알기로는 여행사들은 성수기 외엔 실적이 좋지 않다고 알고 있는데 이 회사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여행사들은 실적이 성수기, 특히 3분기에 몰려 있고 2분기가 비수기인 경우가 일반적인데요.
올해는 환율 등의 영향으로 여행시장이 살아나면서 여행업체들의 실적이 대체로 양호한 편입니다.
자유투어도 올해 실적이 상당히 향상됐는데요.
올 1분기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5% 향상된 매출 113억원을 기록했고, 2분기에는 여행사업에서만 1분기와 비교해 50% 가량 증가한 실적을 기록하는 등 비수기와 성수기가 따로 없다라고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또 여행업 외에 자유투어가 부동산 분양 사업도 하고 있는데요. 여기서도 꾸준한 이익이 나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는 자유투어가 여행사였음에도 여행사업으로 흑자를 낸 적이 없던 기업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대리점을 거치지 않고 고객들과 직접 접촉해 여행상품을 다소 싸게 판매하는 직판 사업이 크게 이익을 내기 시작하면서 하나와 모두가 차지하고 있는 틈새에서 높은 실적을 기록중입니다.
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진행중인 사업들이 대거 이익을 내기 시작하면서 회사 분위기가 상당히 밝고 고무적이었는데요.
실적에 대한 얘기는 방광식 대표이사를 통해서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방광식 자유투어 대표이사
“1분기부터 여행사업부문에서만 흑자를 냈거든요. 그리고 2분기는 1분기 대비해서 3배가 넘는 흑자를 내고 있고요. 3분기는 2분기 대비해서 2배 이상 흑자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올해 전체적으로 여행사업부문에서만 자유투어가 흑자폭이 40억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올해 저희가 매출액 350억 영업이익 90억 정도로 예상하고 있는데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조금 전 부동산 개발 사업도 얘기 하셨는데 자유투어가 일반 여행업 외에 하고 있는 다른 사업들도 실적이 나고 있습니까?
<기자>
아까 말씀 드린대로 자유투어는 여행업을 비롯해 다른 사업군 모두에서 이익을 내기 시작하면서 회사 분위기가 상당히 올라와있습니다.
자유투어는 여행사지만 부동산 개발사업을 하는 것은 대표이사의 이력과 관련이 있습니다.
현재 자유투어를 이끌고 있는 방광식 대표가 과거 대기업에서 부동산 금융을 관리하던 이력이 있습니다. 또 현재 부동산 개발업체인 엘엔에스플래닝 대표이사도 겸임하고 있습니다.
방 대표는 지난 금융위기 당시 유찰됐던 판교 필지를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싸게 구매한 후 ‘자유퍼스트프라자’를 세웠는데요. 이미 80%의 분양률을 올리면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방 대표는 판교 사업으로만 올릴 수 있는 수익을 10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지난해에만 이미 44억원의 수익을 올렸고 올해 나머지 수익을 모두 낼 것으로 자신했습니다.
일부에서 우려하는 부동산 부실에 대해서는 절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인터뷰> 방광식 자유투어 대표이사
“필지를 싸게 샀으니까 어떤 다른 필지보다 경쟁력 있게 개발할 수 있었고 분양도 80% 넘겨서 올해 마무리 되는 상황입니다. 거기엔 의구심과 염려가 있을 필요 없습니다. 실적 반영도 전체적으로 100억원 수익이 나는 프로젝트입니다. 작년까지 40~50억원 됐고 올해는 나머지 수익을 얻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앵커>
부동산 개발 사업 외에 강원도와 제주에서 리조트 사업도 하고 있죠? 여기서도 이익을 내고 있다고요?
<기자>
자유투어는 제주 중문과 강원도 평창에서 로하스파크라는 테마파크를 운영중입니다.
전체적으로 강원도만 토지가 8만평 정도 되는데, 현재는 1단지에 2만평 정도가 가족형 리조트로 개발돼 운영중입니다.
자유투어는 이 곳 리조트에 대규모 시설 투자나 개발은 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가족형 리조트를 세우려고 하는데요.
방 대표가 자유투어를 이른바 종합레저그룹으로 키우려는 비전과 일맥상통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리조트 사업 역시 크게 홍보하지 않았는데도 수익을 쏠쏠히 내고 있다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인터뷰> 방광식 자유투어 대표이사
“지금 올 들어서 분기별로 몇 억씩 수익을 운영수익이 나고 있고 내년부터는 몇십억씩 연간 예상됩니다. 보도자료로 내는건 20~30억원으로 내고 있고 숙박매출과 테마공원이나 여러가지 수입 매출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낼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앵커>
이익에 비해서 주가는 경쟁 여행사에 비해 상당히 싸네요?
<기자>
네 좀 안타까운 점이 있는데요.
상위사들보다 이익률이 뒤지지 않고 안정적이고 고른 수익을 내고 있지만 자유투어의 주가는 3천원선에 머물러 있습니다.
다른 여행 상장사들이 3만원대와 5만원대에 있는 것과 비교하면 턱 없이 저평가 돼 있는 건데요.
그동안 여행사임에도 여행업에서 이익을 내놓지 못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여행업에서 꾸준히 이익을 증명하고 있기 때문에 주가 흐름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앵커>
네.
잘 들었습니다.
오늘 파워스몰캡은 여행사 자유투어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이기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