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는 지난 23일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7% 급증한 5808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같은기간 매출은 11조3036억원으로 11% 늘었으며 당기순이익도 3620억원을 기록해 21% 늘어났다.
국내 증권사들은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16만원 내외로 상향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은 SK에너지가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며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15만5천원에서 16만7천원으로 올렸다.
미래에셋증권은 기존 사업 안정에 2차전지 등 신규 사업의 모멘텀까지 더해졌다며 SK에너지의 목표주가를 14만7천원에서 16만3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도 SK에너지의 올 예상 매출액과 영업익 전망치를 종전보다 각각 6.1%, 24.7% 상향 조정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는 14만원에서 15만5000원으로 올렸다.
외국계 증권사들도 SK에너지에 대해 긍정적인 보고서를 내놓음에 따라 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늘어나고 있다.
모간스탠리증권은 탄탄한 펀더멘탈로 장기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15만원에서 16만5천원으로 올렸다.
맥쿼리증권은 정제부문의 이익 개선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실적호조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상회''와 목표가 14만원을 유지했다.
도이치뱅크는2분기 견조한 실적에 힘입은 전반적인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보유'' 유지와 함께 목표가를 12만6천원에서 13만7천원으로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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