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1분기 이산화탄소 거래량 7천여톤

입력 2010-07-29 06:48  

환경부가 29일, 올해 1분기 공공기관 배출권거래제 시범사업을 통해 총 7천655t의 이산화탄소(CO2)가 거래됐다고 밝혔다.

배출권거래제란 이산화탄소의 배출 허용량을 할당하고 이를 기반으로 탄소 배출권을 사고 팔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올해부터 시범운영되고 있다.

이 사업에는 서울, 부산, 경기 등 전국 14개 시ㆍ도가 참여했으며, 광역단체 산하 494개 공공기관 사이에 모두 1천531회에 걸쳐 거래가 이뤄졌다.

시ㆍ도별로는 부산이 2천472t으로 거래량이 가장 많았고, 대구(1천14t), 경남(849t), 광주(616t)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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