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우리금융 실사 이르면 이번주 착수

입력 2010-09-08 14:04   수정 2010-09-08 14:06


정부가 이르면 이번주 중 우리금융지주에 대한 실사에 착수한다.

예금보험공사는 우리금융지주 매각주관사로 삼성증권과 대우증권, JP모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예보는 협상대상자와 협상을 거쳐 이른 시일내에 자문용역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삼성증권 등 3개 매각주관사들은 상견례 등을 거쳐 이르면 이번주 중에라도 우리금융에 대한 매도자 실사에 나서기로 했다.

예보는 늦어도 다음주 초부터는 우리금융 실사를 개시할 방침이다.

보통 매도자 실사가 30~40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감안할 때 최종 실사보고서는 내달 말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

매각주관사들은 실사 결과를 토대로 가격 등을 산정해본 뒤 잠재적 매수자인 금융회사들을 찾아가 금액과 인수 의사 등을 타진할 예정이다.

정부는 공적자금관리위원회를 열어 입찰 공고일을 확정하고 예비 입찰을 거쳐 올해 말까지 최종 입찰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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