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하락하면서 1160원대로 내려왔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5원40전 하락한 1167원40전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3원80전 내린 1169원에 장을 출발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동결소식에도 하락세를 유지했다.
외환시장에서는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시장 예상과 달리 동결 결정을 내리면서 환율이 한때 상승세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유럽 은행에 대한 재정 우려가 다소 해소되면서 원화가 강세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시장 전문가는 "미국 등 주요국 증시가 오름세를 보인데 이어 코스피지수도 상승하면서 원.달러 환율 하락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