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러리스 카메라 세계시장 도전장

입력 2010-09-17 18:20   수정 2010-09-1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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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가 홍콩에서 미러리스 카메라 NX100을 출시했습니다. 광학 분야는 삼성전자가 상대적으로 뒤쳐졌던 분야인데 앞으로는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콩 현지에서 채희선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미러리스 카메라 NX100
를 출시했습니다.

미러리스 카메라란 말 그대로 카메라 렌즈 안쪽에 거울이 없는 카메라를 말합니다.

카메라의 부피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기존 카메라는 거울이 렌즈 안쪽에서 거울이 상을 잡아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인터뷰>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NX100은 컴팩트 카메라의 휴대성, 사용성, DSLR의 고화질을 접목시킨 제품입니다. 그래서 소비자들이 휴대하기 편하고 고품질의 사진을 찍도록 한 제품입니다."

성능은 전문가들이 쓰기에 손색이 없습니다.

신흥 카메라 격전지인 홍콩에서도 삼성전자 NX100의 반응은 뜨겁습니다.

출시 행사는 국내외 취재진 230여명이 몰렸습니다.

<인터뷰> 아멘다 홍콩 미디어 관계자
"삼성 카메라는 품질이 뛰어납니다. 디자인이 유행에 맞고 패션너블한 것이 마음에 듭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NX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입니다.

<기자> 올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 점유율 50%, 내년에는 DSLR을 포함한 렌즈 탈착식 카메라 시장의 국내 1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홍콩 현지에서 WOW-TV NEWS 채희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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