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보조금 경쟁 다시 불붙었다

입력 2010-09-15 06:34  


아이폰4 출시 이후 이동통신 시장에서 보조금 경쟁이 다시 이상 과열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KT가 10일 애플 아이폰4를 내놓은 시점을 전후로 이통 3사의 보조금 지급이 크게 늘면서 번호이동 시장에서 3사 간 가입자 쟁탈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동통신시장 마케팅 경쟁 수위는 대리점에 대한 각 사의 약정 보조금 지급과 대리점 몫으로 지급하는 성과수당(리베이트) 수준에 따라 좌우되는 현실이다.

관계자들은 최근 보조금 지급 수위는 스마트폰과 일반 피처폰을 특정하지 않고 전반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이통사 대리점 관계자에 따르면 출고가 53만200원인 팬택 테라피폰의 경우 모 이통사가 지급하는 보조금 수준은 86만원으로 출고가보다 33만원 많은 수준이다.

출고가를 20만원 이상 넘어서는 휴대전화가 모두 18여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방통위의 마케팅 가이드라인이 무색해지고 있다"며 "근시안적인 처방보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방통위는 각 이통사의 보조금 지급 과열 경쟁 행위를 조사, 조만간 각 사에 대한 과징금 부과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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