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동유럽 모바일 와이맥스 시장 확대

입력 2010-09-1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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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와이브로가 불가리아와 우크라이나에 진출하며 동유럽 모바일 브랜드 시장 확산에 나섰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16일) 불가리아 통신사업자인 맥스텔레콤과 모바일 와이맥스 상용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맥스텔레콤은 올해말부터 모바일 와이맥스 상용서비스를 실시하며 오는 2012년에는 수도 소피아를 비롯해 불가리아 전역에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또 우크라이나의 인터넷서비스 사업자인 인텔레콤과도 모바일 와이맥스 상용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인텔레콤은 내년 모바일 와이맥스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2013년가지 우크라이나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합니다.

김운섭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장은 “모바일 와이맥스는 이미 전 세계에서 입증된 모바일 브로드밴드 서비스로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현재 36개국 57개 사업자와 모바일 와이맥스 사업을 추진중이며 추가로 10여개국 20여개 사업자와 협의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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