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모텍, 5개 외환파생상품 계약 모두 종결

입력 2010-09-3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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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데이터 모뎀 제조업체 씨모텍(대표 김태성)은 그 동안 회사 발전의 족쇄가 된 키코 즉 외환파생상품 피해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씨모텍은 신한은행, 산업은행, 우리은행 등 3곳 은행과 체결한 5개 외환파생상품 계약이 모두 종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씨모텍 관계자는“이번 외환파생상품 계약 종결로 그 동안 경영환경의 불안 요인이 제거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기계간 통신과 LTE 연구개발 등 회사 본연의 업무에 집중해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씨모텍은 2010년 상반기 매출액이 957억 원으로 2009년 총 매출 734억을 웃돌았으며 7월에는 창립 이래 최초로 매출액 1,000억을 돌파했습니다.

28일 LTE 등 차세대 통신 장비 개발 등을 위한 397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한 씨모텍은 이번 증자에 최대 주주인 나무이쿼티가 10% 정도 참여함으로써 지분율을 확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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