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취업시장의 동향을 살펴보는 취업매거진 시간입니다.
오늘은 김지예 기자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소식입니다. 주요 그룹사들의 하반기 채용이 잇따르고 있다고요.
<기자>
롯데, LS, 동부 등 그룹사들이 하반기 채용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습니다.
먼저 롯데그룹은 하반기에 1천250명의 인재를 뽑을 예정입니다.
대졸 공채사원 750명, 겨울 인턴사원을 500명을 모집하는데요.
대졸 공채사원 희망자는 13일까지 롯데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고요.
인턴사원 지원서는 11월부터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대졸 공채사원 모집 분야는 식음료, 관광, 서비스, 유통, 석유화학, 건설제조, 금융 등 계열사 전 부문이고요.
4년제 대학졸업자나 내년 2월 졸업예정자는 나이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습니다.
이번 채용에서는 특히 스페인어, 포루투갈어, 인도네시아어 등 외국어 능통자를 우대한다고 합니다.
이 밖에 동부그룹은 제철과 건설, 보험 등 계열사 각 부문이 오는 12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고요.
LS그룹은 전선과 산전, 동제련 등이 15일까지, 웅진그룹은 건설과 IT 등 분야에서 12일까지 신입사원을 모집합니다.
또 동양그룹의 증권과 보험 등이 신입사원을 뽑고, 하나금융그룹은 7개 부문에서 사원을 채용합니다.
<앵커>
다음 소식으로 넘어가보죠.
오늘부터 국정감사가 실시되는데, 고용노동부 국감은 내일 열리죠.
어떤 내용들이 쟁점 사항인지 짚어주시죠.
<기자>
올해 국정감사가 오늘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고용노동부 국감은 내일 과천청사에서 열립니다.
일자리 문제가 국정 최대 과제인 만큼 일자리 대책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이고요.
올해 7월 도입된 근로시간 면제제도, 다시말해 타임오프를 놓고도 논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국회의원 별로 질의 사항은 다르지만 산업재해 문제, 실업급여 문제 등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일단 내일은 고용노동부 관련 국정감사가 열리는 것이고요.
오는 15일 산업인력공단, 근로복지공단 등 산하기관의 국감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앵커>
국정감사, 정당간 흠집내기가 아닌 생산적인 비판을 통해 합리적인 대안이 제시되길 기대해 봅니다. 마지막 소식입니다.
직장인 대다수가 전직을 생각하고 있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요.
<기자>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전직을 생각하거나, 실제로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취업포털이 직장인 1천173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전직을 생각한 적이 있다는 응답이 57%, 현재 계획 중이다라는 응답이 29%에 달했습니다.
반면 전직을 생각해본 적 없다는 13.4%에 불과했습니다.
전직을 할 때 기준은 ''연봉 수준을 보고 결정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요.
이어 ''앞으로의 전망'', ''직업의 안정성'' 등의 답이 뒤를 이었습니다.
<앵커>
김지예 기자와 함께 취업시장 동향 잘 살펴보았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한국직업방송 / WWW.WORK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