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지난 9일 한글과컴퓨터가 20주년을 맞았습니다.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이 20년 영속해 오기가 쉽지 않은게 현실인데요,
김호성 기자가 한컴 오피스 개발실장을 만나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가 될 수 있었던 원동력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외 시장의 실패했던 이유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기자>
한글과컴퓨터가 20년동안 기업을 영속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국내 시장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했기 때문으로 꼽습니다.
<인터뷰>김만수 한컴 오피스 개발실장.
"기밀하게 대응을 했습니다. 공공기관이나 기업들이 요구하면 바로 대응을 해줬거든요 그게 20년동안 기업을 유지할수 있었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같은 노력으로 한컴의 국내 오피스 시장 점유율은 18%까지 올라갔지만,
전세계 오피스 시장에서는 수치를 따지기 어려울 정도로 아직 판매량이 미미합니다.
해외 사업 실패 원인에 대해 한컴은 해외 시장을 이해하고 지속적으로 투자할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는 점에서 찾습니다.
<인터뷰>김만수 한컴 오피스 개발 실장
"일본판을 만들려면 일본문화에 이해하는 노력이 필요한데, 그런 여건이 안됐습니다. 영속적인 투자를 못했기 때문입니다.
영원한 숙제인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을 위한 방법으로 한컴은 확산되는 모바일 시장에 대한 공략과 그리고 글로벌 기업들과의 제휴를 택했습니다.
<인터뷰>김민수 한컴 오피스 개발 실장
"지금은 예전보다 많이 준비가 됐다. 모바일에 대해서는 기민하게 대응해 왔다. 지금이 해외 진출의 원년이라고 생각합니다.
후지스 인텔 퀄컴과도 기술 제휴해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0주년을 맞는 한컴. 이번 소프트포럼 컨소시엄으로의 매각 계약까지 합하면 8번 대주주가 바꼈습니다.
한글과컴퓨터의 개발자들은 이젠 직원이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다가오는 모바일 시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민수 한컴 오피스 개발실장
"오피스가 20년간 있었다는 점은 자존심이 아닐까라고 생각을 합니다. 전 주인이 바뀐다고 생각하지 않고 대주주가 바뀐다고 생각하지 않구요, 우리가 주인이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가 남아서 개발을 하니까요."
WOWTV-NEWS 김호성입니다.
김호성 기자가 한컴 오피스 개발실장을 만나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가 될 수 있었던 원동력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외 시장의 실패했던 이유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기자>
한글과컴퓨터가 20년동안 기업을 영속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국내 시장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했기 때문으로 꼽습니다.
<인터뷰>김만수 한컴 오피스 개발실장.
"기밀하게 대응을 했습니다. 공공기관이나 기업들이 요구하면 바로 대응을 해줬거든요 그게 20년동안 기업을 유지할수 있었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같은 노력으로 한컴의 국내 오피스 시장 점유율은 18%까지 올라갔지만,
전세계 오피스 시장에서는 수치를 따지기 어려울 정도로 아직 판매량이 미미합니다.
해외 사업 실패 원인에 대해 한컴은 해외 시장을 이해하고 지속적으로 투자할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는 점에서 찾습니다.
<인터뷰>김만수 한컴 오피스 개발 실장
"일본판을 만들려면 일본문화에 이해하는 노력이 필요한데, 그런 여건이 안됐습니다. 영속적인 투자를 못했기 때문입니다.
영원한 숙제인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을 위한 방법으로 한컴은 확산되는 모바일 시장에 대한 공략과 그리고 글로벌 기업들과의 제휴를 택했습니다.
<인터뷰>김민수 한컴 오피스 개발 실장
"지금은 예전보다 많이 준비가 됐다. 모바일에 대해서는 기민하게 대응해 왔다. 지금이 해외 진출의 원년이라고 생각합니다.
후지스 인텔 퀄컴과도 기술 제휴해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0주년을 맞는 한컴. 이번 소프트포럼 컨소시엄으로의 매각 계약까지 합하면 8번 대주주가 바꼈습니다.
한글과컴퓨터의 개발자들은 이젠 직원이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다가오는 모바일 시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민수 한컴 오피스 개발실장
"오피스가 20년간 있었다는 점은 자존심이 아닐까라고 생각을 합니다. 전 주인이 바뀐다고 생각하지 않고 대주주가 바뀐다고 생각하지 않구요, 우리가 주인이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가 남아서 개발을 하니까요."
WOWTV-NEWS 김호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