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BS, 금융규제 개편안 확정

입력 2010-10-19 22:17   수정 2010-10-1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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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G20 정상회의에 보고될 글로벌 금융규제 개혁 방안이 확정됐습니다.

누트 웰링크 BCBS의장은 은행의 자본과 유동성 요건을 강화하고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금융회사(SIFI)에 대한 규제 논의를 골자로 하는 금융규제 개편안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2%인 보통주자본의 최저자본비율은 4.5%로, 기본자본(Tirer1) 자본비율은 4%에서 6%로 상향 조정됩니다.

또 위기시 손실흡수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후순위채처럼 순수한 자기자본으로 보기 어려운 자본은 보통주 자본에서 제외하거나 비중을 축소하게 됩니다.

이와 관련해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새로운 규제 개편안은 자본 비율은 물론 레버리지 비율과 파생상품까지 아우르는 통합적인 규제가 될 것이라며 국내 은행들도 보유 중인 하이브리드채권과 후순위채권 등을 롤오버하는 등의 대비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단기적으로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한 만큼 은행들은 비용절감과 새로운 수익원 창출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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