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규모 따라 면접비도 ''양극화''

입력 2010-10-21 09:46   수정 2010-10-2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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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비 지급에서도 기업별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기업은 상당수의 기업에서 면접비를 지급하는 반면, 중소기업은 5곳 중 2곳만이 면접비를 지급한다고 답했습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인사담당자 359명을 대상으로 ''면접비 지급 유무''에 관해 조사한 결과 대기업은 78.3%가 신입사원 채용 시 면접비를 지급한다고 답했고, 이들 기업이 인근지역 거주자에게 지급하는 면접비는 3만원(47.2%) 수준이었습니다.

지방이나 거리가 먼 곳의 거주자에게 지급하는 면접비는''거주지역 상관없이 동일지급''이라고 답한 곳이 38.9%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5만원(30.6%)''수준이었습니다.

반면 중소기업은 40.3%만이 신입사원 채용 시 면접비를 지급한다고 답했으며 면접비 지급 금액도 회사 인근지역 거주자 기준 ''1만원(38.9%)''이라고 답한 곳이 가장 많아 대기업과 차이를 보였습니다.

지방과 원거리 거주 면접자의 경우는 대기업과 마찬가지로 ''거주 지역 상관없이 동일지급''이 37.3%로 가장 많았고 ''3만원''과 ''5만원''을 지급한다는 곳이 각 23.8%로 다음으로 많았습니다.

<한국직업방송/WWW.WORK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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