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미국 등 주요 3개국 협조 당부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캐나다와 미국, 프랑스에 서울 G20 정상회의 전까지 주요 의제가 실질적인 합의에 이를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증현 장관은 오늘(22일) 오전 캐나다와 미국, 프랑스 재무장관들과 잇따라 가진 면담에서 IMF 개혁과 글로벌 금융안전망, 강하고 지속가능한 균형 성장을 위한 협력체계에 대한 합의를 강조했습니다.

윤증현 장관은 먼저 플래허티 캐나다 재무장관을 만나 공동 의장국으로서 글로벌 불균형 완화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고, 플래허티 장관도 G20 차원의 협력이 계속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또 티모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에게 글로벌 불균형 완화를 위한 협력체계의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미국의 협조가 긴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가이트너 장관도 경주 G20 재무장관회의과 서울 정상회의까지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