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 사상 최대 업황을 따라잡지 못하는 주가"-대우證

입력 2010-10-26 08:37  

대우증권이 기계 업종에 대해 사상 최대 업황을 맞았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성기종 연구원은 26일 업종 보고서를 통해 "국내 기계 총생산액이 사상 최대를 경신하는 등 한국 기계산업의 호조세에도 기계주는 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구원은 "2011년 한국 기계업은 엔고 등으로 인한 일본의 침체, 한국 기업들의 해외 마케팅 강화, 제품군 다양화 등을 통해 지속적인 고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반면 기계업 주가는 2009년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못한 상황으로 그 괴리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2011년에도 기계업종의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해서는 "국내 자동차 및 IT업계 판매호조에 따른 설비증설이 상반기까지 지속되고 하반기는 미국, 유럽의 경기회복으로 수출이 증대될 것으로 본다"며 장기화되는 엔고현상과 일본의 침체로 한국업체들의 해외 경쟁력이 높아져, 점유율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다.

기계산업 내에서도 업종별 선순환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원은 "상반기에는 기계설비류 수요 증가세가 지속되는 동안 플랜트 부품, 설비류 회복이 빨라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 "하반기에는 국내 기계업체들 설비투자 확대가 예상, 자동차, IT업계 설비확대가 지속되고 건설기계업체들의 생산능력도 속속 증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연구원은 탑픽으로 두산인프라코어(목표주가 3만5000원)를 꼽고, 공작기계 부문에서 이엠코리아, 넥스턴, 와이지원, 우진세렉스를, 건설기계 부문에서 진성티이씨, 동양기전, 흥국, 플랜트 부문에서 두산중공업, 태광, 성광벤드, 하이록코리아와 성진지오텍 등을 꼽았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