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중국 자회사 성장 기대로 3일만에 반등

CJ오쇼핑이 중국 자회사인 동방CJ의 실적 호조에 따른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전망에 따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일 CJ오쇼핑 주가는 오전 11시 43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7600원(2.99%) 오른 26만1800원에 거래되며 사흘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보합권에서 출발한 주가는 장중 외국인 매수가 들어오며 4.33% 오른 26만48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국투자증권은 CJ오쇼핑에 대해 중국에서 동방CJ의 활약이 눈부시다며 목표주가를 28만원에서 35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중국 내 자회사인 동방CJ의 영업이익이 24시간 방송전환에 따른 고객 traffic증가와 객단가 상승, 채널 집중에 따른 비용 효율화 등으로 예상을 크게 상회하고 있으며, 국내 영업이익도 4분기부터 다시 높은 성장으로 전환될 것으로 내다봤다.

IBK투자증권도 CJ오쇼핑이 해외 시장에서 경쟁업체들과의 차별화를 통해 홈쇼핑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