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엘바이오, 줄기세포 불법시술 논란..사흘째 약세

알앤엘바이오가 또 다시 제기된 줄기세포 관련 불법 시술 논란으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8일 알앤엘바이오 주가는 오후 2시 1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85원(4.89%) 하락한 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알앤엘바이오는 지난 5일 일부 언론에서 성체줄기세포 관련 ''편법영업과 불법시술'' 의혹을 제기한 탓에 11.36% 급락한 3355원으로 출발한 뒤 낙폭이 줄어들고 있지만 사흘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해외 원정 시술을 받은 환자가 8000여 명에 달한는데 이중에는 국회의원을 비롯한 유력인사들이 명단에 포함됐다"며 "임상시험 승인을 거쳐 엄격하게 관리되어야 할 줄기세포 시술이 만병통치약 같이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알앤엘바이오는 최근 해외에서 원정 시술을 받은 환자 가운데 2명이 사망하자 줄기세포 시술과는 관련이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