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2,000선에 안착하면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1거래일째 순유출이 이어지고 있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17일째 자금이 빠져나갔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1천777억원이 순유출됐다.
이달 들어 국내 주식형펀드에서는 지난 1일을 제외하고 11거래일째 자금이 유출되면서 순유출액은 1조8천375억원에 달하고, 하루 평균 순유출 규모는 1천670억원에 이른다.
ETF를 포함하면 2천25억원이 빠져나갔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737억원이 감소해 17거래일째 자금 이탈이 이어졌다.
머니마켓펀드(MMF)로 1천3천24억원이 들어오면서 펀드 전체로는 5천873억원이 순유입됐다.
주식형 펀드 순자산 총액은 103조262억원으로 전날보다 1조513억원 줄어들었고, 전체 펀드 순자산 총액은 333조6천855억원으로 3천248억원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