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한라I&C는 와이드 주식 중 총 10,909,091주 (지분율 32.2%)를 보유하게 되어 와이드의 경영권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이번 계약 체결 이후 와이드는 한라I&C가 32.2%로 최대주주가 되며, Real Vision 26.2%, 미래에셋좋은기업투자조합2호 9.1%, Apax Globis Japan Fund 5.6% 등으로 주주가 구성됩니다.
와이드는 의료용 특수 모니터와 항공-선박관제용 특수 모니터 제조업체로 1999년 12월에 설립되었으며 자본금 115억원의 벤처기업입니다.
와이드는 관련 분야에서 세계 5위권 안에 들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현재 미국과 네덜란드, 일본 등에 진출한 상태입니다.
와이드는 2009년 매출액 197억원, 당기순손실 8억원을 기록했지만 2010년 매출 270억원에 당기순이익 12억원, 2011년 매출 440억원에 당기순이익 50억원을 달성할 전망입니다.
한라I&C 관계자는 “이번 와이드 인수로 영상진단기기와 같은 의료기기 부품 및 완제품 사업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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