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하이메탈, BW행사로 경영권 강화 전망에 강세

덕산하이메탈이 최대주주의 신주인수권 행사로 경영권이 강화될 것이라는 증권사 평가에 6거래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29일 덕산하이메탈 주가는 전일대비 1300원(6.79%) 오른 2만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우리투자증권은 덕산하이메탈의 최대주주인 덕산산업이 신주인수권을 행사하면서 경영권을 강화한 것으로 보여 신주의 시장 출회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덕산하이메탈은 최근 신주인수권 행사에 따른 주가희석 우려로 주가가 연일 약세를 보였지만 이는 최대 주주가 추가로 지분을 확보하려는 의도로 진행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에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에 이어 LG디스플레이도 본격적으로 아몰레드(AMOLED)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시장의 고속 성장에 힘입어 OLED 관련 매출이 전년대비 13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