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입차 9만562대 등록.. 전년비 48.5%↑

입력 2011-01-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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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해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가 9만562대로 전년에 비해 48.5%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에는 신규 등록 대수가 전월보다 0.2% 감소한 8천294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BMW가 1만6천798대로 1위를 차지했고, 메르세데스-벤츠 1만6천115대, 폴크스바겐 1만154대, 아우디 7천920대, 도요타 6찬629대, 혼다 5천812대, 포드 4천18대 순이었다.

이어 렉서스 3천857대, 닛산 3천524대, 인피니티 3천118대, 크라이슬러 2천638대, 미니 2천220대, 푸조 1천909대, 볼보 1천638대로 집계됐다.

이 밖에 랜드로버 944대, 캐딜락 794대, 재규어 726대, 포르셰 705대, 미쓰비시 546대, 스바루 384대, 벤틀리 86대, 롤스로이스 18대, 마이바흐 9대가 등록됐다.

베스트셀링 모델로는 메르세데스-벤츠 E300, BMW 528, 도요타 캠리, 폴크스바겐 골프 2.0 TDI, 포드 토러스 3.5가 1~5위를 차지했다.

배기량별로는 2천㏄ 미만이 2만9천304대(32.4%), 2천~3천㏄ 미만 3만6천978대(40.8%), 3천~4천㏄ 미만 1만9천620대(21.7%), 4천㏄ 이상 4천660대(5.2%)가 등록됐다.

유형별로는 개인 구매가 4만5천481대로 50.2%를 차지해 법인 구매분(4만5천81대.49.8%)을 앞질렀다.

개인 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1만4천848대(32.6%), 서울 1만4천56대(30.9%), 부산 3천55대(6.7%) 순이었고, 법인 구매는 경남 2만5천994대(57.7%), 서울 7천60대(15.7%), 부산 5천381대(11.9%) 순으로 나타났다.

차종별로는 승용 7만6천432대(84.4%), 레저차량(RV)이 1만4천130대(15.6%)를 기록했으며, 연료별로는 가솔린 6만5천269대(72.1%), 디젤 2만3천6대(25.4%), 하이브리드 2천287대(2.5%)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유럽차가 5만9천242대(65.4%)로 가장 많이 팔렸고, 일본 2만3천870대(26.4%), 미국 7천450대(8.2%)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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