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업계, 친환경차로 시장공략

입력 2011-01-07 16:57   수정 2011-01-0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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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입차 업계가 연초부터 연비가 높은 친환경 자동차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습니다.

젊고 합리적인 소비자를 끌어들여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이승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렉서스가 다음달 국내에 출시할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 CT 200h입니다.

시속 40km 이하에선 전기모터의 힘만으로 운행해 유럽 기준으로 리터당 26.3km의 연비를 달성했습니다.

<인터뷰> 윤선호 한국도요타자동차 대리
"국내에서 가장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다는 경차의 3분의 2 정도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합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국내에 출시된 양산차 가운데 최저 수준입니다."

엔진을 끈 상태에서 히터나 에어컨을 켤 수 있고 상황에 따라 스포츠 주행 모드로 바꿀 수 있게 해 운전하는 재미를 살렸습니다.

폭스바겐도 새해 첫 신차로 골프 블루모션을 국내에 선보였습니다.

1.6 직분사 디젤 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를 달아 연료 효율을 높였습니다.

여기에 신호 대기중에 엔진이 자동으로 멈추는 친환경 시스템을 적용해 연비가 리터당 21.9km에 달합니다.

혼다는 지난해 말 출시한 하이브리드 자동차 인사이트에 대한 판촉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기본형 모델이 2천950만 원으로 하이브리드 자동차 치고는 가격이 저렴합니다.

<클로징> 이승필 기자
지난 한 해에만 50% 가까이 급성장한 수입차 업계가 올해에는 친환경 자동차를 앞세워 한국 시장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WOW-TV NEWS 이승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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