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이달말 차기회장 인선작업 착수

입력 2011-01-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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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가 이팔성 회장의 임기 만료가 다가옴에 따라 차기 회장 인선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2008년 6월 취임한 이 회장의 임기는 오는 3월25일 주주총회 때까지다.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오는 28일 정기 이사회를 열어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를 구성할 예정이다.

우리금융 회추위는 사외이사 3명, 외부전문가 3명, 주주대표 1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이사회 때 회추위 구성원들을 확정할 가능성이 크다"며 "그렇게 되면 이달 말이나 내달 초에 첫 모임을 갖고 정식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재 우리금융 안팎에서는 이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 회장은 정부가 지난해 우리금융 지분 매각을 진행할 때 정부 보유의 우리금융 지분(56.97%) 전량을 인수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10조원 이상의 투자금액을 유치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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