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빈자리 국내자금이 메꿔줘.. 수출주 주목"

입력 2011-01-26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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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증권사 데일리시황>

◇ 대우증권 - 유동성과 경기의 앙상블

2차 양적완화 도입 시기에 나타난 채권형펀드에서의 자금이탈은 증시 측면에서 우호적인 유동성 여건을 암시
유로존과 미국 등에서의 경기회복 가능성과 낮아진 신용위험 역시 긍정적
글로벌 자금 뿐만 아니라 국내 유동성 역시 증시의 상승추세를 유지시킬 수 있는 요소


◇ 삼성증권 - 물가·금리·환율과 주가의 관계

외국인 매수세가 최근 약화되었지만, 다양한 성격의 국내 자금들이 차례로 외국인의 공백을 메꾸어 주고 있다는 점 역시 긍정적
물가와 주가는 명확한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아, 금리와 주가는 같은 방향 환율과 주가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향
주가는 결국 펀더멘탈을 반영, 본질적인 원인의 점검이 결과보다 더 중요
자동차·화학업종, 업황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IT·건설업종 중심의 포트폴리오 구성이 유리할 것


◇ 우리투자증권 - 변동성 장세, 수출주 중심의 대응이 유리

국내증시의 경우 긴축의 중심에 서 있는 중국보다는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들의 경기회복에 초점
현물시장에서 외국인이 8일만에 매수로 돌아섰으며,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의 누적 순매도 규모가 7천계약 수준으로 급감
실적발표 기업들 중에서 수출주들이 반등 주도, 실적부진 선반영 된 측면과 글로벌 경기회복 가능성 고려시 개선될 여지가 크다는 점 작용
최근과 같은 변동성 장세에서는 상대적으로 투자환경이 유리한 수출주(IT, 운수장비, 화학 등)에 초점을 맞추는 매매전략이 유리


◇ 토러스투자증권 - 외국인의 변화, 전략적인가? 전술적인가?

외국인의 변심 이유는 낙관론에 따른 과열 해소, 아시아 인플레 부담
향후 외국인은 아시아 신흥국 증시에서 추가적인 전술적 자산배분 상의 변화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아
인플레 헤지 차원에서 동남아 증시는 비중 축소를 지속할 가능성과 그 자금의 극종(한국,대만) 증시로의 이동 가능성 높아
동남아 증시, 미국 인플레가 부각될 때 글로벌 증시가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한 단서 제공


◇ 하나대투증권 - ''선진 vs 신흥''이 아니라 ''주식 vs 채권''

신흥시장의 긴축과 미국경제의 기대감 속에 신흥시장으로 자금유입 둔화
과도한 쏠림의 반응이지 신흥시장 감소와 선진시장 증가의 구도로 볼 필요는 없음
물론 미국경제의 회복으로 긴축 논의가 앞당겨질 경우, 글로벌 유동성이 영향을 받을 것
이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구도는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의 대결구도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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