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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CEO 경기신뢰, 금융위기 이전 회복

입력 2011-01-26 11:20   수정 2011-01-26 11:20


전세계 기업인의 경기 신뢰가 금융 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낸셜타임스는 국제 회계컨설팅법인 프라이스워터쿠퍼스하우스(PwC)가 지난해말 전세계 최고경영자(CEO) 1천2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전날 공개한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PwC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48%가 향후 12개월의 자사 성장 전망을 "매우 확신한다"고 밝혔다.

최소한 "일부 확신한다"는 응답률은 88%에 달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지난 2009년 리먼 브라더스 붕괴 직후 실시된 조사에서 "매우 확신한다"는 응답률이 21%에 그쳤던 것과 대조된다고 PwC는 강조했다.

금융 위기 전인 지난 2007년 조사 때 "매우확신한다"는 응답률은 52%였다.

보고서는 그러나 거시-미시 경제적 측면의 괴리는 컸다면서 CEO가 자사 성장 전망은 낙관하는데 반해 세계 경제의 장래는 여전히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응답자의 근 4분의 3은 불확실성과 유동적인 여건이 비즈니스 환경을 위협하는 요소라고 응답해 앞선 조사 때보다 그 비율이 확연히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특히 서방 CEO들은재정 위험에 대해 크게 걱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PwC의 데니스 낼리 회장은 파이낸셜 타임스에 "이번 조사에서 특히 새롭게 부각된 요소가 공공 재정에 대한우려"라고 말했다.

반면 지난해말 조사 때만 해도 인플레 걱정은 지금처럼 부각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예상대로 중국, 브라질 및 인도 등 주요 신흥국의 성장 전망이 가장 밝은 것으로 CEO들이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CEO들은 따라서 이들 지역에 계속 투자를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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