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기업실적 개선에 상승

입력 2011-01-28 06:35  


뉴욕증시는 일본의 신용등급이 하락하고 미국 내구재 주문도 예상외로 감소하는 등 지표가 악화됐지만 전날 발표한 양적완화 지속 방침에 대한 기대감이 남아있는데다 일부 기업들이 개선된 실적을 내놓으면서 상승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39포인트(0.04%) 오른 11,989.83에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이날도 12,000선을 오르내리며 심리적 저항선 돌파를 시도했지만 종가로는 12,000선을 넘어서지 못했다.

스탠더드 앤 푸어스(S&P) 500 지수도 1,300 선을 장중에만 잠시 넘어섰다가 내려와 결국 2.91포인트(0.22%) 오른 1,299.54를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15.78포인트(0.58%) 오른 2,755.28에 마감했다.

최근 큰 폭 등락을 반복하던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는 지난주 다시 급증세로 돌아서 시장 전반에 안좋은 영향을 미쳤다.

전날 S&P가 재정적자에 시달리는 일본의 국가신용등급을 한 단계 하향 조정한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켜 주가 상승의 발목을 잡았다.

미국 내구재 주문이 지난달 2.5% 줄어 석달 연속 감소한 것도 시장에 부담이 됐다.

하지만 향후 1~2개월 내에 기존주택 거래 실적으로 잡히는 미국의 펜딩주택 판매지수는 지난달 2.0% 상승해 주택시장 회복 기대감을 높였다.

미국의 건설중장비 제조업체인 캐터필러는 작년 4분기 순익이 9억6천800만달러(주당 1.47달러)로전년 동기의 2억3천200만달러(주당 36센트)에 비해 3배나 됐다고 발표, 이날 주가가 1% 가량 올랐다.

AT&T와 P&G도 시장의 예상보다 나은 실적을 내놓았지만 향후 영업전망에 대한 투자자들의 평가가 좋지않아 주가는 오히려 큰 폭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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