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브리핑] 코스피 ''전강후약'' 2080선 회복

입력 2011-02-07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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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연휴 이후 첫 거래일, 오늘(7일) 국내 증시는 양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경제팀 신은서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코스피지수가 장 초반 2100선에서 움직였는데 상승폭이 조금 줄어서 아쉽네요.

오늘 시황 정리해주시죠.

<기자>
오늘 코스피지수는 2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2080선에서 마감했습니다.

먼저 마감지수부터 보면 지난 2월1일보다 9.71포인트 오른 2081.74입니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전강후약 장세를 연출했습니다.

설 연휴 기간 뉴욕 다우지수가 1만2천선을 돌파하는 등 글로벌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는데요,

코스피지수도 2100선에서 30포인트 이상 오르면서 출발해 장중 2107선까지 고점을 높였습니다.

하지만 수급에서 힘이 부치면서 오후 장 들어 상승폭을 줄였습니다.

여기에 오늘 장중 2% 이상 오르던 삼성전자가 하락쪽으로 방향을 트는 등 대형주의 약세도 지수의 발목을 잡았고요.

그 외 이번주 후반 옵션만기와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에 대한 관망세도 상승폭을 제한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이틀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530선에 안착했습니다.

코스닥은 오늘 6.59포인트 오른 531.09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앵커>
오늘 수급 동향도 짚어볼까요.

외국인이 들었다 놓은 것 같군요.

<기자>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억원, 358억원 어치 주식을 동반 순매수했습니다.

이에 반해 개인은 433억원의 순매도를 보였습니다.

다만 외국인은 현물 시장에선 주식을 샀지만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 무려 4천966계약을 순매도했는데요,

이 때문에 베이시스를 악화시키면서 프로그램 매물을 자극했고 오늘 프로그램은 1천366억원 순매도로 마감했습니다.

반면 코스닥은 외국인이 장을 이끌었습니다.

오늘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366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9억원, 163억원 순매도했습니다.


<앵커>
오늘 삼성전자가 약세 전환하면서 지수 상승 발목을 잡았다고 하셨는데요,

그 밖에 업종별 움직인은 어땠나요.

<기자>
코스피 시장에서는 섬유의복,종이목재,화학,전기전자,유통,전기가스업 등이 하락했고 그 외 대부분의 업종은 올랐습니다.

특히 오늘 금융주,증권,보험업이 강세였습니다.

먼저 지난 주말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자본시장통합법을 전면 개편하고 글로벌IB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 때문에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신한지주와 KB금융,우리금융,하나금융이 상승하는 등 금융주가 강세였고
증권업종도 2% 이상 올랐습니다.

또 이번주 한국은행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금리인상 기대감이 부각되며 보험주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판매 실적 호조세 전망으로 강세였고요.

그 외 시가총액 상위 종목중에는 포스코와 LG화학,삼성생명,하이닉스반도체가 상승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는 외국계 매물이 늘면서 장중 하락 반전했고 정유주들도 차익 실현 매물 출회로 약세였습니다.

오리엔트바이오가 탈모치료제 미 FDA 임상시험 승인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요,

대한통운이 사업부 분할 매각 기대감과 삼성전자 자회사(삼성전자로지텍)가 인수전에 참여할 것이라는 소식에 6.6% 급등했습니다.

코리아써키트는 태블릿 PC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5.8% 올랐습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서울반도체와 포스코ICT,OCI머티리얼즈,다음,동서,에스에프에이,GS홈쇼핑 등이 상승했습니다.

4분기 실적발표를 앞둔 메가스터디가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되며 7.1% 급등했습니다.

셀트리온과 CJ오쇼핑,네오위즈게임즈 등은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그 외 전세계 인터넷 주소가 전환된다는 소식으로 가비아와 위즈정보기술이 상한가를 기록했고요,

갤럭시아컴즈, 크리스탈지노믹스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아미노로직스는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효성오앤비는 곡물 가격 급등 소식으로 13.3%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앵커>
네 오늘장 살펴봤습니다.

오늘부터 연휴 이후 본격적인 2월장이 시작된다고 볼 수 있겠는데요.

증권시장 눈여겨 볼 소식들도 짚어주시죠.


<기자>
지난해 말 세계 증시의 시가총액 변화를 살펴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증가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우리나라는 3년 만에 1조 달러를 다시 돌파했습니다.

성시온 기자입니다.

***성시온 기자 리포트***


설 연휴동안 글로벌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국내 시장에 대한 상승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주 있을 금통위나 옵션만기 부담도 크지 않을 전망입니다.

이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기주 리포트***


지난해 기업공개(IPO) 규모가 9조4천억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상장후 4주 뒤 주가수익률은 전년 대비 4분의 1 수준 밖에 안됐습니다.

박병연기자가 보도합니다.

***박병연 리포트***


<앵커>
마지막으로 외환시장 짚어주시죠. 환율은 많이 내렸군요.

<기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주춤해지면서 원달러환율은 1100원대로 내려앉았습니다.

1100원대 종가는 지난해 11월11일 이후 처음입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전일보다 9.4원 내린 1107.5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늘 환율은 설 연휴 동안 역외환율이 1100원대로 내려앉은데 이어 외국인이 주식시장에서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하락 압력을 받았습니다.

다만 1100원대 초반까지 밀리면서 금융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높아지고 저점 인식 결제수요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축소하는 양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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