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친환경 PVC바닥재 개발

입력 2011-02-08 18:38  

LG하우시스(대표 한명호)가 인체 유해성 논란에도 불구하고 대체 기술 부족으로 그동안 PVC바닥재에 사용해 온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의 사용 중단을 전격적으로 선언했습니다.

이에따라 2월 이후 생산되는 PVC바닥재에 기존의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대신 친환경 ''프탈레이트 프리(phthalate-free) 가소제''가 적용됩니다.

LG하우시스는 현재 생산하는 주거용과 상업용 PVC바닥재 가운데 약 85%에 해당하는 제품에 우선적으로 프탈레이트 프리 가소제를 적용하고, 연말까지 PVC바닥재 전 제품에 확대할 계획입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내분비계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는 등 유해성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어, 우리나라를 포함해 EU,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인체유해물질로 지정해 어린이용품, 화장품, 식품용기 등에 사용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최근 인체 접촉이 많은 PVC바닥재, PVC벽지 등의 건축자재에 대해서도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의 사용을 제한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기술표준원을 중심으로 세계 최초로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LG하우시스 장식재사업부장 배동호 상무는 "그동안 PVC바닥재가 숙명처럼 받아들였던 프탈레이트 유해성 논쟁에서 탈피하게 됨에 따라, 포름알데히드를 포함한 유해물질 노출 위험성이 상존해 있는 강화마루 등의 목질 바닥재에 빼앗겼던 시장을 재탈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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