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월인 2010년 12월(8천294대)과 비교해도 4.4% 늘어난 것으로, 1월 판매대수로는 사상 최대치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1천750대로 3개월째 1위를 지켰고, BMW(1천517대), 폴크스바겐(1천243대), 아우디(863대), 도요타(520대), 포드(412대), 혼다(340대), 렉서스(295대), 미니(263대), 크라이슬러(257대)가 뒤를 이었다.
이밖에 인피니티 228대, 푸조 203대, 랜드로버, 닛산, 볼보 각 141대, 재규어 84대, 포르셰, 스바루 각 82대, 캐딜락 68대, 미쓰비시 19대, 벤틀리 7대, 롤스로이스 2대, 마이바흐는 1대가 판매됐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744대가 팔린 벤츠 E300이 차지했고, BMW 528(545대), 폴크스바겐 골프 1.6 TDI 블루모션(276대)이 2,3위에 올랐다.
배기량별로는 2천cc 미만이 3천178대(36.7%), 2천∼3천cc 미만 2천745대(31.7%), 3천∼4천cc 미만 2천193대(25.3%), 4천cc 이상 543대(6.2%)로 나타났다.
유럽산 차가 6천297대로 72.6%를 차지했고, 일본 1천625대(18.8%), 미국 737대(8.5%) 순이었다.
개인구매는 4천339대로 50.1%, 법인구매가 4천320대로 49.9%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1천323대(30.5%), 서울 1천282대(29.5%), 부산 272대(6.3%) 순이었고, 법인구매는 경남 2천851대(66.0%), 서울 572대(13.2%), 대구 202대(4.7%)의 분포를 보였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신년을 맞이해 적극적인 프로모션과 다양한 신차투입으로 1월 수입차 신규등록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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