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자동차가 올해 국내에서 작년보다 28.7% 늘어난 1만3천500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국토요타는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올 한 해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도약과 질적 성장에 주력하겠다며 이 같은 목표를 제시했다.
세부적으로는 도요타 7천500대, 렉서스 6천대를 판매 목표로 잡았다.
한국토요타는작년 한 해 도요타 6천629대, 렉서스 3천857대 등 모두 1만486대를 판매했다.
이런 목표 달성을 위해 한국토요타는 다양한 상품 라인업 도입과 고객 만족도 극대화, 고객 제일주의 실현, 지역사회 공헌 등을 경영과제로 꼽았다.
한국토요타는 우선 오는 16일 렉서스의 콤팩트 하이브리드 모델인 ''CT200h'' 출시에 이어3월에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준중형차인 도요타의 ''코롤라''를 들여올 계획이다.
CT200h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콤팩트 트랜드 하이브리드 모델이 4천190만원, 콤팩트 럭셔리 하이브리드 모델은 4천770만원으로 책정됐다.
렉서스 브랜드의 경우 고객이 차량을 구매하는 시점부터 고객과 차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주는 프로그램인 ''e-CRB(Customer Relationship Building)'' 활동을 전개하고,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 확대, 프리미엄 이미지 강화 등으로 2013년에 1만대 판매를 돌파하겠다고 한국토요타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