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페타시스, 알짜 회사로 변신" -한화

입력 2011-02-1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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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이수페타시스에 대해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이 높아져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오주식 한화증권 연구원은 "시스코나 알카텔 같은 통신장비업체들이 트래픽 개선을 위해 투자를 늘리면서 고부가가치제품인 MLB(통신장비용 기판)매출 비중이 올해 69%까지 증가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7%에서 올해 9.1%로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009년에는 MLB(통신장비용 기판)의 매출 비중이 49%에 불과해 영업이익률 4.3%에 머물렀습니다.

더불어 오 연구원은 이수페타시스가 자회사 이수엑사보드의 실적이 좋아지면서 지분법 이익 증가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주요 고객사인 LG전자의 휴대폰 사업이 본격적으로 바닥을 벗어나면서 이수엑사보드가 수혜를 입을 것이란 설명입니다.

이수엑사보드는 지난해 고객사인 LG전자 휴대폰 사업부가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9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습니다.

오 연구원은 올해 이수엑사보드의 예상 매출액은 3,500억원, 영업이익은 318억원, 당기순이익은 351억원으로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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