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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바라크 사임에 국제유가 급락..WTI 85.58달러

입력 2011-02-12 07:09   수정 2011-02-12 07:10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유가는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의 사임 소식이 전해지면서 큰 폭으로 하락, 10주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SE)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15달러(1.3%) 떨어진 배럴당 85.58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작년 11월30일 이후 10주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며, WTI 선물가격은 이날 장중 한때 배럴당 85.10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로써 WTI 최근월물 선물가격은 이번 주에만 3.9% 하락했다.

이런 주간 하락률은 작년 11월19일 이후 최고치다.

오마르 술레이만 이집트 부통령은 이날 국영 TV를 통해 "무바라크 대통령이 이집트 공화국 대통령직을 떠나기로 결심했다"면서 "그가 군 최고위원회에 국가 운영을 위임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에서는 무바라크의 사임 결정으로 중동지역의 정정 불안과 원유 수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진정되면서 시간이 갈수록 유가의 낙폭이 커졌다.

외환시장에서는 무라바크의 사임과 미 소비심리지수 상승, 독일 분데스방크 총재의 퇴임으로 인한 유로 약세 등의 영향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 1시48분 현재 뉴욕 외환시장에서는 유로에 대한 달러 환율이 1.3528달러로 전날보다 0.6% 떨어졌다.

달러에 대한 엔화 환율은 83.52엔으로 0.4% 올랐고 유로에 대한 엔화 환율은 113.02엔으로 0.2% 내렸다.

NYMEX 상품거래소(COMEX)에서는 무바라크의 사임 이후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낮아지면서 금값도 떨어졌다.

4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날보다 2.10달러(0.2%) 내린 온스당 1천360.40달러로 마감했다. 이로써 이번 주 금 가격은 지난 주말 종가보다 0.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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