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기상이변 철저히 대비"

입력 2011-02-1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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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0년 만의 기록적인 폭설이
강원도 전역을 강타한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이
기상 이변에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미혜 기자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구제역과 기상이변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기상 이변은 전세계적인 문제"라며
"폭설, 폭우, 가뭄 등
모든 기상이변과 관련해
어떤 경우든 대처할 수 있도록
대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어 "관계부처는 전세계적으로
어떤 기상이변 피해가 일어났는지
유형을 파악하고 대비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이밖에 구제역 대책도
또 다시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중앙부처와 지방단체가
합심해 책임감을 가지고
종합적이고 완벽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한민국은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가진 국가"라며 "현지 주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청와대와 정부, 한나라당은
올해 말로 시한이 끝나는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연장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폐지할 경우
근로자의 세금 부담이
갑자기 증가할 수 있다"며
"당·정·청이 사실상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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