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성 "우투 분리매각 안 돼.. 보험ㆍ캐피탈 M&A 추진"

입력 2011-02-1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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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신한지주에 이어 오늘은 우리금융지주 회장 내정자도 발표됐습니다.

관련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이팔성 현 회장의 연임이 공식 발표됐습니다.

이 회장은 내정 발표 브리핑 직후 한국경제TV와 간단하게 전화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민영화를 국민주와 블럭딜,희망수량입찰 방식을 통해 진행하길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우리투자증권 보유 지분을 높이겠다며 우투 분리 매각설을 일축했습니다.

글로벌 금융사 도약을 목표로 하면서 저축은행, 보험, 캐피탈사 인수와 카드사 분사에 대한 구상도 밝혔습니다.

관련 내용 직접 확인해보시죠.

<전화 인터뷰>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
"(민영화는) 블럭딜이나 국민주 방식 또 더치옵션방식이라고 네덜란드식인데 수랑과 금액을 높게 쓰는 투자가들부터 잘라 내려오는 것, 즉 희망수량입찰방식 등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은 (지주 보유) 지분이 35%인데, 증권이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돈도 많이 버는데 지분이 낮아서 내부 유보 등을 많이 못하니까 지분을 50% 가까이 높일 생각입니다. (기자:분리매각이 아니고요?) 네. (한국)토지신탁 인수는 검토중이고 저축은행은 확실히 (인수)하려고 합니다. 보험사나 캐피탈이나 카드사 스핀오버(분리) 등은 M&A를 해서 가능하면 해서 업계 5위내로 들어올 수 있도록 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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