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취업자 수 전년대비 32만1천명 증가

입력 2011-02-1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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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취업매거진 시간입니다.

오늘은 박영우 기자와 함께 취업 시장 동향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소식 먼저 알아보죠.

지난 달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달 보다 많이 증가했다는 반가운 소식이죠?

<기자>
네. 고용시장이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인데요.

지난 달 취업자 수가 지난해보다 33만 1천명 늘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1월 고용동향을 보면 취업자 수는 2천319만 6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2만1천명 증가했는데요.

반면 실업자 수는 91만 8천명으로 일 년 만에 29만 8천명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실업률은 3.8%로 1.2%포인트 하락했고, 이 중 청년 실업률은 8.5%까지 낮아졌습니다.

정부는 지속적은 고용정책과 청년실업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라 취업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실업률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앵커>
네. 다음 소식 알아보죠.

이번엔 지자체 소식인데요. 구로구가 구청에서 발주하는 관급공사의 일용직근로자들을 취약계층 구민으로 채용하는 관급 공사장 구민일자리 제공 사업을 실시한다고요?

<기자>
네. 이번 사업이 성공한다면 다른 지자체들에서도 적극 검토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구로구가 구청에서 발주하는 관급공사의 일용근로자를 경제적 취약계층의 구민으로 채용하는 관급 공사장 구민일자리 제공사업을 2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업 대상은 구에서 발주하는 1억원 이상의 건축, 토목, 전기, 하수, 녹지 분야 공사인데요.

1억원 미만이라도 일용근로자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관급공사도 해당됩니다.

구로구는 이를 위해 공사 도급업체와 지역주민을 우선적으로 고용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되는데요.

양해각서 체결 후에는 일용근로자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새벽인력시장과 취업개발센터 등록자, 직업소개소 현황을 도급업체에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효율적인 사업시행을 위해 구청의 공사감독 시 수시로 구민 고용여부를 확인하고 고용실적이 우수한 업체에는 감사패도 수여할 계획입니다.

<앵커>
네. 마지막 소식이죠?

2008년부터 매년 개최돼 온 청계천 잡페어가 올해도 2월 18일을 시작으로 매월 셋째주 금요일마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펼쳐진다고요.

<기자>
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서울고용센터가 주관하는 행사죠.

청계천 잡페어는 4년째 계속되고 있는 대표적인 연속성 취업행사인데요.

올해부터는 월별 또 계절별로 채용이 많이 일어나는 연령 계층과 업종이 다르다는 점을 감안해 청년과 서비스 이공계 등 테마에 맞춰 특화된 행사로 꾸민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오는 18일 개최되는 첫 행사에는 대학생들의 졸업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할 예정인데요.

이력서 사진촬영과 지문인적성검사, 취업타로카드 등의 이벤트가 펼쳐집니다.

이밖에 진로특강, 명사특강, 직업특강 등 각종 특강도 함께 진행될 계획인데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앵커>
네. 지금까지 취업매거진 박영우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한국직업방송 / WWW.WORK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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