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업.정보통신화부는 16일 홈페이지에 발표한 ''2010년 철강업 현황 및 2011년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전망했다.
중국의 지난해 조강 생산량은 6억2천665만t으로 전년에 비해 9.3% 증가했다.
중국은 몇년 전부터 철강 산업 구조조정을 추진해 왔으며 작년에만도 4천400만t 규모의 노후 설비를 폐기하고 올해도 이런 구조조정이 이어질 예정이지만 철강생산은 계속 늘고 있다.
철강 생산 확대로 세계 철강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철강산업을 향한 에너지 절감 및 온난화 가스 배출억제 요구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철광석 등 철강원료도 올해는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돼 중국 철강업계는 올해 작년보다 더욱 어두운 터널을 지나야 할 것으로 공업.정보통신화부는 예상했다.
공업.정보통신화부는 "중국 철강산업의 빠른 성장세는 올해로 종지부를 찍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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