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국내 최초 스피드스케이팅 실업팀 창단

입력 2011-02-2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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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실업팀을 창단합니다.

권순천 현 국가대표 상비군 코치가 코치를 맡으며 이승훈, 모태범 선수를 창단 멤버로 영입합니다. 대한항공은 두 선수가 3월에 독일에서 열릴 세계종목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고 난 뒤 창단식을 열 계획입니다.

대한항공은 “과학적이고 정교한 정비를 요구하는 항공사 이미지와 스피드스케이팅의 과학적인 훈련과 장비를 통한 선지적인 스포츠 이미지가 잘 부합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대한항공의 조양호 회장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이라는 중임을 맡고 뛰고 있으며지난해에는 스포츠를 바탕으로 세계 평화 증진을 위해 뛰는 ‘피스 앤 스포츠’의 대사로 임명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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