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해 쌍용자동차의 순이익이 3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매각작업이 사실상 마무리됐고 최근 전략차종도 출시됐기 때문에 회복속도는 더 빨라질 전망입니다.
이승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쌍용자동차는 당초 계획보다 20% 가까이 증가한 8만1천 대를 판매했습니다.
러시아와 중남미 등 신흥시장 개척으로 수출이 1년 전보다 276% 증가하며 전체 실적을 이끌었습니다. 내수판매는 전년보다 46%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매출은 2조7백억 원으로 전년 대비 94% 증가했고 영업손실도 지난 2009년 2천9백억 원에서 지난해 5백5십억 원으로 감소했습니다.
여기에다 유휴 자산 매각 등으로 1천3백억 원에 달하는 자산처분이익을 거두면서 81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선 것은 지난 2007년 이후 3년 만입니다.
쌍용차는 오는 3일 모든 채무를 변제하고 다음달 중순까지 기업회생절차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또 과거 잘 나갔던 효자 차종의 이름을 그대로 딴 신형 SUV 코란도C를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합니다.
주요 경영현안을 매듭지은 쌍용차가 실적개선까지 이뤄내면서 본격적인 회복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이승필입니다.
매각작업이 사실상 마무리됐고 최근 전략차종도 출시됐기 때문에 회복속도는 더 빨라질 전망입니다.
이승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쌍용자동차는 당초 계획보다 20% 가까이 증가한 8만1천 대를 판매했습니다.
러시아와 중남미 등 신흥시장 개척으로 수출이 1년 전보다 276% 증가하며 전체 실적을 이끌었습니다. 내수판매는 전년보다 46%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매출은 2조7백억 원으로 전년 대비 94% 증가했고 영업손실도 지난 2009년 2천9백억 원에서 지난해 5백5십억 원으로 감소했습니다.
여기에다 유휴 자산 매각 등으로 1천3백억 원에 달하는 자산처분이익을 거두면서 81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선 것은 지난 2007년 이후 3년 만입니다.
쌍용차는 오는 3일 모든 채무를 변제하고 다음달 중순까지 기업회생절차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또 과거 잘 나갔던 효자 차종의 이름을 그대로 딴 신형 SUV 코란도C를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합니다.
주요 경영현안을 매듭지은 쌍용차가 실적개선까지 이뤄내면서 본격적인 회복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이승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