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업계에 따르면 공단은 포스코, 일본철강회사 등과 세계 1위의 브라질 나이오븀 생산회사(Companhia Brasileira de Metalurgia e Mineracao, CBMM)의 지분인수를 위한 공동투자를 결정하고 4일 계약을 맺는다.
공단과 포스코는 한국컨소시엄의 총 인수금액 중 각각 50%에 해당하는 약 4천억원을 특수목적회사를 통해 투자할 계획이다.
CBMM은 1955년 설립된 세계 최대 나이오븀의 채광에서 생산과 가공까지 하는 회사로 생산능력 기준 전세계 나이오븀 시장 점유율 약 87%를 차지하는 기업이다.
약 8억t 이상의 나이오븀 매장량을 보유한 광산을 운영하고 있으며 55년간의 오랜 운영경험을 갖추고 있다.
나이오븀은 자동차용 철강재, 인프라 건설용 철강재, 송유관 등 고급 철강재 생산에 첨가되는 필수광물로 대체재가 없는 희소광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세계 조강 생산량 증가와 중국 등 신흥국 중심의 합금강 수요가 늘어나면서 나이오븀 사용비중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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