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철, "국내 증시 3월이 2월과 다른 이유"

입력 2011-03-1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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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주식시장은 아쉬운 한 달이었다. 다우 지수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는 하락세를 보이는 디커플링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3월은 지난 2월과는 다른 현상이 예상된다.

일단 첫 번째로는 주가가 마틴게일존인 120일선 근처에 있다는 것이다. 120일선은 경기선으로 펀더멘탈상 큰 이상이 없는 가운데 이 가격대까지 밀리면 주가는 과매도 구간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최근 주가의 하락은 중동과 북아프리카에 불고 있는 자유화 바람이 정정 불안으로 이어지면서 유가가 급등하고 특히 투기성 자금이 대거 몰리면서 주식시장과는 반대로 과매수 현상에 기인한 것으로 관측된다.

물론 선진국을 중심으로 경기가 꾸준히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유가의 상승세는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다. 다만 그 속도가 너무 지나치다는 것이다. 만약 최근의 아랍권 문제가 사우디아라비아까지 번진다면 유가는 더 추가적으로 급등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 주가의 조정은 좀 더 이어질 것에 대비해야 한다.

대신 그러한 최악의 경우만 아니라면 최소한 유가의 상승 속도는 점차 둔화되거나 하락하는 쪽에 무게 중심을 둘 수 있을 것이고 주식시장의 과매도 현상은 원상태를 위한 시동을 걸 것이다.

오늘과 내일은 주식시장의 큰 변수의 변곡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선물옵션 동시만기와 금통위의 금리 결정이 있고 내일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집회가 예정되어 있다. 그 외에도 최근 IT기업의 실적악화 부담과 유럽권의 변수등 복병은 여전히 놓여있다.

다만 이러한 변수의 터널을 지나가기 전 또 한번의 변동성이 심하게 나타나고 주가의 조정이 나타날 수 있지만 지금의 주가의 위치는 최소한 하단 120일선과 240일선의 마틴게일존이라는 배수진을 치고 있다는 점에서 2월과는 다른 상황이 나타날 것 가능성이 높다.

단기 하락세가 나타나더라도 추세선의 모습이 어떤 위치에 있는가가 중요한데 최소한 지금의 주가는 조정을 받아도 추세를 훼손하는 위치는 아니다. 경기선이 기울기가 주가가 연속적으로 급락하지 않는 한 5월까지는 우상향하는 구간이기 때문이다.

이번 달 우상향의 기본조건은 주가가 조정을 받아도 1872P만 지켜주면 된다. 반면 다시 본격 상승궤도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주가는 2050P 위로 안착하여야 한다.

주가는 그 사이에서 조정시마다 꾸준한 저점의 매수세를 기대해 본다. 대신 기술적으로 한가지 점검사항은 20일선과 60일선이 역배열에서 정배열로 가기 전에 5일선 쌍봉은 유의해야한다. 역으로 5일선 쌍봉만 나오지 않는다면 하락하는 20일 생명선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적으로 상승 전환하는 위치에 있다.

따라서 주가가 조정을 줄 때에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집 종목과 장의 중심세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자문사의 매집 종목에 관심을 가지고 덜 오른 종목중심으로 모아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김종철 소장 강의안내>

2월 주가하락으로 모두가 어려워할 때 오히려 헤지 전략으로 수익을 거둔 수강생들이 있다. 바로 김 종철 소장의 ''0캔들 법칙'' 매도기법이었고 3월은 마틴게일존을 공략하고 있다.

매년 천명 이상의 수강생이 김종철 소장 체계적인 3단계 시스템 강좌를 거쳐가고 있다. 종목발굴의 10캔들 법칙부터 흐름의 맥을 잡아주는 10평선 법칙 그리고 기법의 최고봉인 VIP캔들과 이평선까지 수익과 직결되는 실전기법은 이미 증권가의 고수 제자들로 정평이 나있는 상황이다.

이번 주 3월12일 토요일 오후1시 공개 강의에서 2월 하락장에서 오히려 수익을 내는 수강생 선배들에게 경험담과 3월장 대응에 대해 직접 들어보고 확인할 수 있다.

** 강의일시

- 3월12일(토) 오후 1시 : 마틴게일존과 3월 주도주 무료 공개강의
- 3월12일(토) 오후4시 : 2단계 10평선법칙 개강
- 장소 : 한국경제TV 금융교육센터 와우파
- 문의 : 02-535-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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