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휘발유 평균가 리터당 2천원 돌파

입력 2011-03-11 11:52   수정 2011-03-1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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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휘발유 평균가격이 마침내 ℓ당 2천원을 돌파했다.

한국석유공사의 가격비교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서울지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보통휘발유 평균가격은 이날 2001.76원을 기록했다.

3월 첫째 주와 둘째 주에 걸쳐 SK에너지와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에쓰오일 등 정유 4사가 휘발유 공급가격을 ℓ당 100원 이상 대폭 인상하면서 그 여파가 나타나고 있다.

서울 강남과 여의도, 종로 등 주요지역의 주유소에서는 이미 ℓ당 2천200~2천300원대에 휘발유가 판매되고 있다.

11일 현재 휘발유의 전국평균가는 1천930.42원이다.

경유의 경우 서울지역 평균가가 ℓ당 1천836.98원까지 올랐으며, 전국 평균가는 1천742.67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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