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로직스가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에 나흘만에 소폭 상승했다.
16일 파워로직스 주가는 장중 4.19% 급등하기도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 매물에 밀려 전날보다 10원(0.11%) 오른 93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파워로직스가 올 한해 본격적인 실적개선을 이룰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유지했다.
휴대폰과 노트북 수요증가에 따라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으며, 2011년에는 배터리보호회로 수요 증가와 전기차 BMS, LED 조명 등 신규사업 가시화로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파워로직스는 전날 장마감후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익이 113억원으로 전년대비 54% 늘었다고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3260억원으로 12.8% 증가했지만 당기순손실은 136억원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