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텍팜이 주력제품인 이미페넴의 성장세와 메로페넴등 신제품 생산으로 올해 실적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는 평가로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하이텍팜 주가는 전날보다 800원(5.52%) 오른 1만5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HMC투자증권은 이날 하이텍팜에 대해 카바페넴계 항생제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로 올해 두 자리수대의 외형성장과 20%대의 영업이익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올해부터 메로페넴·파니페넴 등 카바페넴계 신제품 생산을 시작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메로페넴은 내달 일본 제약사로 첫 수출이 예정되어 있고 파니페넴은 올해 상용화를 위해 일본의 제약사와 제품 시험 단계 중에 있어 올해도 실적 전망이 밝다"고 평가했다.
올해 카바페넴계 항생제 원료 신제품 출시와 함께 카바페넴계 무균항생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높여갈 것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저평가 상태로 판단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