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2월 국유기업 순익 57조원..29% 증가

입력 2011-03-2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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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재정에서 중요한 몫을 차지하는 국유 기업의 순이익이 급증하고 있다.

21일 중국 재정부에 따르면 국유기업 1~2월 매출액은 5조1천402억위안으로 작년 동기 대비 26.4% 증가했다.

중앙 기업의 매출액은 3조3천181억위안으로 25.9%, 지방기업의 매출액은 1조8천221억위안으로 27.5% 각각 늘었다.

같은 기간 국유기업의 순이익은 3천317억위안(57조원)으로 29.4% 급증했다.

중앙기업의 순이익은 2천427억위안으로 27.5%, 지방기업의 순이익은 889억위안으로 34.6% 각각 뛰었다.

국유기업이 납부한 세금은 1~2월 5천326억위안으로 30.2%나 증가했다.

국유기업은 이익 창출 능력도 높아졌다.

1~2월 국유기업의 영업이익률은 4.9%, 순자산이익률은 1.2%로 모두 작년 동기 대비 0.1%포인트씩 개선됐다.

원가비용대비 이익률은 6.9%로 0.2%포인트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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