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미 증시 강세에 힘입어 5거래일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장중 2000선 중반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50분 현재 전날보다 2.11포인트(0.11%) 오른 2005.5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일본 원전 위험 진정과 뉴욕 증시 강세에 힘입어 9.06포인트(0.45%) 오른 2012.48에 거래를 시작한 뒤 장중 2016.11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연속 상승에 따른 부담과 프로그램매물과 기관 매도로 상승폭이 둔화되며 2000선을 지지하는 수준에서 매매공방을 벌이고 있다.
외국인이 300억원 순매수 하고 있지만 매수 규모가 줄어드는 가운데 개인이 760억원 매수우위로 적극적인 사자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프로그램 매물이 800억원 넘게 출회되며 기관도 350억원 순매도로 돌아서 지수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 증권 기계 의약품 등이 강세를 보이는 반면 LIG건설 법정관리 신청으로 건설 은행업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