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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텔레콤, 온세텔레콤 인수 승인 받아

입력 2011-03-23 17:16  

전용회선 전문 기간통신사업자인 세종텔레콤의 온세텔레콤 인수가 최종 확정됐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세종텔레콤의 온세텔레콤 주식 취득을 최종 인가했습니다.

이로써 온세텔레콤의 최대주주가 대한전선 계열에서 세종텔레콤으로의 변경이 완료됐습니다.

세종텔레콤은 지난 1996년 설립(당시사명:지앤지텔레콤)돼 전국에 걸쳐 15,000km의 광통신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용회선 임대사업과 인터넷서비스, IDC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김형진 세종텔레콤 회장은 "온세텔레콤은 다양한 서비스를 보유한 기간통신사업자로서 특히 전화부가서비스 및 유무선 컨텐츠 개발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며 "온세의 서비스, 영업력 및 마케팅 노하우와 세종의 통신인프라 및 사업이 결합되면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급변하는 통신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유무선 결합이 기본 선결 조건이라며 MVNO사업에 적극 매진할 계획이다" 고 밝혔습니다.

양사는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양사 합동 TFT를 본격 가동할 계획이며 이에 대한 기본적인 검토는 이미 끝난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온세텔레콤은 오는 5월까지 유상증자와 BW 발행을 통해 약 1천억원 이상을 조달, 취약한 재무 구조를 개선하고 MVNO 사업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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