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우 우리은행장 "민영화 적극 참여"

입력 2011-03-24 17:52  

이순우 신임 우리은행장은 "올해 우리금융 민영화에는 우리은행이 초기 입안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순우 행장은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취임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은행은 1만5000명의 직원과 해외 네트워크, 고객 기반 등를 갖췄다"며 지난해엔 (민영화를) 지주회사가 주도하고 수동적으로 임하는 입장이었지만 계열사 맏형으로서 올해는 우리은행이 적극적을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은행 자체 성장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해외 현지화는 반드시 이뤄야 한다며 올해 성장 잠재력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현지은행 인수를 깊이있게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후속 인사 관련 행장 선임을 높고 경쟁한 다른 후보군에 대해서는 "훌륭히 역할을 한 분들"이라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오늘(24일) 행장 취임식에 참석한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우리은행이 합병을 통해 출범한 지 12년이 됐는데 아직도 일부 직원들 가운데 출신은행에 따른 구분과 파벌을 일삼고 화합을 해치는 경우가 있다"며 "이름 그대로 ''우리은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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