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라면 수요회복과 가격인상 기대로 상승

농심이 라면 수요회복과 가격인상 기대로 소폭 상승했다.

28일 농심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000원(2.08%) 오른 24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키움증권은 이날 농심에 대해 "라면 수요가 회복되고 가격 인상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어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4만원에서 26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를 유지했다.

최근 물가상승에 따라 실질구매력이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라면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올해 라면 판매량이 소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한, 3월에 설탕가격이 올랐고, 제분업계도 1분기부터 원가압박이 높아지면서 라면 등 가공식품으로 판매가 인상분위기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