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 하반기 서울 재건축, 재개발 사업장들의 이주가 몰리면서 전세대란 재발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들어 진정 국면에 들어선 전세시장이 하반기에 다시한번 출렁거릴 전망입니다.
그동안 경기침체로 미뤄진 재건축, 재개발 사업장 이주계획이 올 하반기로 집중됐기 때문입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사업시행인가 내지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서울 재건축, 재개발 사업장은 33곳으로 이가운데 18곳이 올 하반기 이주할 예정입니다.
이는 상반기의 2배가 넘는 규모로 이주 물량이 1천가구가 넘는 사업장이 10곳에 달합니다.
하반기 이주하는 주요 재건축 단지는 대치동 청실1,2차와 가락동 가락시영1,2차 등이며 재개발 사업장은 신월동 신정1-1지구와 신길동 신길5구역과 7구역 등입니다.
<인터뷰 - 김규정 / 부동산114 본부장>
"1천가구 이상 재건축, 재개발 사업장이 올 하반기 이주계획이 집중되면서 가을 전세시장이 다시 불안해질 가능성이 있다"
정부는 이를 우려해 1.13 전월세시장 안정 방안으로 사업시행인가 이후 단계의 이주 예정 시기를 분산 조치하기로 했지만 관련 법안은 국회에 계류 중입니다.
하지만 법이 통과되더라도 해당 조합은 사업 지연을 이유로 반대가 심한데다 신규 공급물량 감소로 인해 장기적으로 전세시장 불안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정부와 지자체, 조합이 긴밀한 이주 계획을 세워 전세난 해소에 적극적인 대안 마련이 필요한다는 지적입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올 하반기 서울 재건축, 재개발 사업장들의 이주가 몰리면서 전세대란 재발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들어 진정 국면에 들어선 전세시장이 하반기에 다시한번 출렁거릴 전망입니다.
그동안 경기침체로 미뤄진 재건축, 재개발 사업장 이주계획이 올 하반기로 집중됐기 때문입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사업시행인가 내지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서울 재건축, 재개발 사업장은 33곳으로 이가운데 18곳이 올 하반기 이주할 예정입니다.
이는 상반기의 2배가 넘는 규모로 이주 물량이 1천가구가 넘는 사업장이 10곳에 달합니다.
하반기 이주하는 주요 재건축 단지는 대치동 청실1,2차와 가락동 가락시영1,2차 등이며 재개발 사업장은 신월동 신정1-1지구와 신길동 신길5구역과 7구역 등입니다.
<인터뷰 - 김규정 / 부동산114 본부장>
"1천가구 이상 재건축, 재개발 사업장이 올 하반기 이주계획이 집중되면서 가을 전세시장이 다시 불안해질 가능성이 있다"
정부는 이를 우려해 1.13 전월세시장 안정 방안으로 사업시행인가 이후 단계의 이주 예정 시기를 분산 조치하기로 했지만 관련 법안은 국회에 계류 중입니다.
하지만 법이 통과되더라도 해당 조합은 사업 지연을 이유로 반대가 심한데다 신규 공급물량 감소로 인해 장기적으로 전세시장 불안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정부와 지자체, 조합이 긴밀한 이주 계획을 세워 전세난 해소에 적극적인 대안 마련이 필요한다는 지적입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