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금융기관의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크게 늘어 2조원에 육박했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농협, 신협, 수협, 산림조합 등 4개 상호금융기관의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1조9천875억원으로 2009년보다 27.4% 증가했다.
특히 신협의 당기순이익이 1천848억원에서 3천374억원으로 배 가까이 늘었으며, 농협이 1조4천961억원으로 22.0% 증가했고 수협도 1천78억원으로 16.9% 증가했다.
이들 금융기관의 자산 규모가 커지면서 예대마진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지난해 말 4개 상호금융기관의 총 자산은 310조5천억원으로 1년 전보다 29조3천억원(10.4%) 증가했다.
다만 산림조합은 경제사업의 이익이 줄어 당기순이익이 566억원에서 462억원으로 18.4% 감소했다.
상호금융기관들의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2.31%로 2009년보다 0.10%포인트 상승해 건전성이 소폭 악화했다.
연체율은 3.80%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자본적정성을 나타내는 평균 순자본비율은 6.67%에서 7.03%로 좋아졌다.
부실조합 합병이나 해산 등으로 상호금융기관 수는 2천384개에서 2천354개로 30개 줄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상호금융기관의 지나친 자산 확대는 금리상승과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하면 건전성 악화로 돌아올 수 있어 조합별 여·수신 변동 현황과 연체율 동향을 꼼꼼히 살필 계획"이라고 말했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농협, 신협, 수협, 산림조합 등 4개 상호금융기관의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1조9천875억원으로 2009년보다 27.4% 증가했다.
특히 신협의 당기순이익이 1천848억원에서 3천374억원으로 배 가까이 늘었으며, 농협이 1조4천961억원으로 22.0% 증가했고 수협도 1천78억원으로 16.9% 증가했다.
이들 금융기관의 자산 규모가 커지면서 예대마진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지난해 말 4개 상호금융기관의 총 자산은 310조5천억원으로 1년 전보다 29조3천억원(10.4%) 증가했다.
다만 산림조합은 경제사업의 이익이 줄어 당기순이익이 566억원에서 462억원으로 18.4% 감소했다.
상호금융기관들의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2.31%로 2009년보다 0.10%포인트 상승해 건전성이 소폭 악화했다.
연체율은 3.80%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자본적정성을 나타내는 평균 순자본비율은 6.67%에서 7.03%로 좋아졌다.
부실조합 합병이나 해산 등으로 상호금융기관 수는 2천384개에서 2천354개로 30개 줄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상호금융기관의 지나친 자산 확대는 금리상승과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하면 건전성 악화로 돌아올 수 있어 조합별 여·수신 변동 현황과 연체율 동향을 꼼꼼히 살필 계획"이라고 말했다.